오늘도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보시죠. <br /> <br />정치권 오늘의 '말말말'. <br /> <br />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되자 SNS를 중심으로 강남 지역을 희화하는 풍자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태 당선인, 예상했던 일이라며 "북한 지도층이 강남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 관여하는 것"이라고 분석했네요. <br /> <br />글쎄요.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전원책 변호사. <br /> <br />통합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"공천부터 분홍색까지 싹 다 문제였다"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황교안 전 대표를 향해서는 어묵에 간장 찍어 먹는 것도 어색하다고 꼬집었네요. <br /> <br />어묵 잘못은 아니죠? <br /> <br />통합당, 선거 당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했다가 총선이 끝나자 입장을 번복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, "선거에 졌다고 국민에게 화풀이해서는 안 된다"며 일침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. <br /> <br />4.15 총선에서 낙선한 민생당 박지원 의원 역시 통합당의 입장 번복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"그게 당이냐"며 그러니까 선거에서 참패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버렸다며 관심 없으니 아예 묻지도 말라고 하네요. <br /> <br />이처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치권 안팎이 시끄러운데요. <br /> <br />김경수 경남지사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"정부가 빚을 지지 않으면 국민이 빚을 지게 된다"며 국채 발행을 통한 재원 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직접 한번 확인해 보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장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서민들의 외침을 국회가 외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. 지켜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치권 오늘의 '말말말'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12011212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